Keynote.2014. 6. 4. 11:51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WWDC가 시작되었군요.


전 새벽에 본방을 사수하진 못하고 다음날 팟캐스트를 통해 봤는데, 정말 맥이 점점 진화해 가는게 보이더군요.


아쉬운점은 작년 WWDC때만큼 빵빵 터지진 못했다는거... 개그 포텐은 그때가 절정이었던것같습니다 ㅎㅎ


사실 제가 이제 한국으로 돌아온지도 거진 1년짼데, 제 듣기 실력이 이렇게까지 떨어져있을줄은 몰랐어요..


이번 키노트땐 농담캐치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ㅠㅠ 정말 안쓰니까 실력이 줄어드네요....


외국인 친구좀 만들어야겠습니다... 흑흑...


오역, 의역 남발되었으니 틀린 부분은 주저마시고 지적해주세요!


 




1. 매버릭스 자랑




매버릭스는 현재 구동중인 맥중 51%가 사용중입니다. 컴퓨터 역사상 유래가 없는 일이죠.




혹시나 여기 어느분들께선 '윈도우는 어떻길래?'라고 궁금해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으쓱).

(관중들: ㅎㅎㅎ)




그래서 굳이 차트를 준비해봤습니다.

매버릭스보다 1년 전에 나온 윈도우8은 현재 14%의 점유율을 가지고있죠.....




더이상 말이 필요없네요 ㅋㅋㅋㅋㅋ

(관중들: ㅋㅋㅋㅋㅋ)




2. 이름짓기



딱 1년전에 여기서 우리는 이름짓기에 난항을 겪고 있었죠.

(관중들: ㅋㅋㅋ..)


이제 새로운 이름을 지을때가 되서 우리는 제품 마케팅 팀을 소집한뒤

폭스바겐 미니버스에 태우고는 좋은 이름 찾아오라고 길에 던져버렸어요.

(ㅋㅋㅋㅋ)


그랬더니 남쪽으로 가서 옥스나드~라는 이름을 구해오더군요.

...딱히 마음에 드는 이름은 아니었죠.

(ㅎㅎㅎ)


그랬더니 굴하지 않고 동쪽으로 가서 롸쵸~ 쿠카몽가~라고 하자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도 좋아보이지 않아 거절했어요.


그러니까 갑자기 북쪽으로 막 올라가더니 Weed라고 하자는겁니다. 

 뭐 이거큼 폭발력있는 제품 홍보에 효과적인 이름도 없잖습니다만...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Weed는 마리화나를 뜻하기도 함 ㅋㅋ


그리고 마침내 이들은 길고긴 여정끝에 오에스 텐에 어울리는 멋진 이름을 발견해냈죠. 요세미티입니다.

(관중들: 짝짝짝짝짝짝..)




3. OS X

독과 아이콘들이 멋지게 변한걸 보세요.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죠. 특히 저 휴지통좀 보세요. 

진짜 쩌는 휴지통이죠. 

우리가 휴지통을 디자인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실거에요. 

(관중들: ㅋㅋㅋㅋ)



(어두운 테마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자 환호하는 관중들을 보며) 이런 어둠성애자들!

(관중들: ㅋㅋㅋㅋ)


(알림센터를 설명하며) 시계도 있고 주식도 있고.. 미리알림도 있죠. 

여기보시면 전 키노트 데모 연습을 미리 해야했는데, 까먹고 안했지만 뭐, 이미 늦었네요.

(관중들: ㅋㅋㅋㅋ)


(스팟라이트를 설명하며) 여기 보면 미리알림도 보이죠. 캠핑을 가기로 약속을 했었어요. 

오, 제프랑 조니가 같이 가는군요! 말해두는데 조니 아이브의 커스텀 알루미늬~움 숟가락으로 캠프파이어 옆에서 칠리를 먹어본적이 없다면 그건 한번도 못먹어본거나 마찬가지에요 (You haven't eaten chili by the campfire until you've eaten it with one of Jony Ive's custom aluminium spoons). 수저에 다이아몬드 커팅엣지가 있는데 진짜.... ㅋ...


*디자인 왕 조니..ㅋㅋㅋ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설명하며) 이건 iOS에서도 바로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에라이(What the heck), 윈도우도 주죠 뭐!

(관중들: ㅋㅋㅋㅋㅋ)


(메세지 기능을 설명하며) 아이메세지는 모든 기기를 묶어 원활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죠. 

근데 이 기기를 가리는 녹색 풍선놈이 문제에요.

(관중들: ㅋㅋㅋ)


(아이폰과의 연동기능을 설명하다 나온 에디 큐의 웃긴사진 ㅋㅋㅋㅋ)



(기능 시연 도중) 오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확신하는데 새로운 4세대 LLVM 컴파일러와 사파리를 갖고 절 갈구려고 거신걸거에요.


(어머니가 프로그래머..??)


하지만 지금은 통화하기 좋은 타이밍은 아니죠.

(엄마 전화를 받지도 않고 끊자 관중들이 슬퍼하니깐 미안한 표정을 짓는 크레이그)

미안해요.. 뭐 저희 어머니가 정말 멋진 분이긴 하지만… 여긴 제 영역이라구요.

(관중들: ㅋㅋㅋㅋㅋ)


(닥터 드레에게 전활하며) 전 늘 사람들에게 닥터드레를 좋아한다고 얘기해왔어요...

이건 뭐 평범하게 전화하는거고요... (안떨리는척 ㅋㅋ)


(막상 닥터드레가 전화를 받자) WOW!

(관중들: ㅋㅋㅋㅋㅋㅋ)



*닥터드레는 굉장히 유명한 랩퍼이자 프로듀서. 최근 애플에 Beats를 매각하며 합류



(닥터드레에게) 신입직원 교육은 9시니까 그때까지 오시면 되요. 공짜 티셔츠도 줘요.

(관중들: ㅋㅋㅋㅋ)




4. 안드로이드 슈퍼디스

많은 분들이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들은 실수로 안드로이드를 샀던거죠

그리곤 더 나은 경험을 갈망했을겁니다... 더 나은 삶도요.


(안드로이드 극딜.. ㅋㅋ)


무려 89%의 iOS기기들이 iOS7을 돌리고 있는데 이건 극명하게 안드로이드와 대비되죠. 

10분의 1도 안되는 사람들이 최신킷캣버젼을 쓰고있어요.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4년전에 만들어진 버젼을 쓰고있단거죠. 

무슨 고대 유물같은걸 말예요.

(관중들: ㅋㅋㅋ)


안드로이드는 99%의 점유율로 모바일 멜웨어 시장의 황제가 됐어요(dominate).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드로이드의 파편화는 유저들을 유독성 취약점 지옥전골에 던져넣고있다!”

(지옥전골hellstew에 불길 넣어주는 센스 ㅋㅋ)




5. iOS 8

(새로운 알림센터 기능을 소개하면서보기 싫은 문자가 오면 손끝으로 제껴버리면 그만이죠. 간편하죠? 

(워킹데드 시즌4 먼저 다봤다고 자랑하려한 필 쉴러의 문자를 쿨하게 제껴주는 크레이그 ㅋㅋ)



흥미로운 메일이 있네요. “당신과 조니는 진짜 잘어울리네요.” 한번 볼까요? 

...오 하나님 맙소사...

지금이 바로 우리의 멋진 삭제 기능을 보여줄때네요. 

저 사진이 1년동안 인터넷에서 절 괴롭히지 않기를…(의역)



(업무상에서의 단어제안과 일상에서의 단어제안을 비교하는 장면.

오른쪽 에디의 메세지에 Craigster: Craig의 이름을 가지고 만든 별명. Craigster라는 미국 벼룩시장사이트 검색기가 있음.

제안된 단어 제일 오른쪽 Snoozer: 완전 지루함)





(메세지 시연중에 셀카찍깈ㅋㅋㅋ 만족한 표정 ㅋㅋㅋㅋ)



(시언도중) 워우, 이건 뭐여 ㅋㅋㅋ


*동영상은 크레이그가 머리를 정리하는데 애를 먹는 내용...ㅎㅎ

올해의 Hair 개그는 동영상이었네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이 iOS를 쓰고있죠. 이제 꼴랑 2%남았네요!



(개발자들을 위한 앱스토어의 많은 변화들을 소개한 뒤) 저 이메일 다 읽고 있다고요!


(개발자들이 맨날 이거 저거 개선해달라고 메일보낸듯..ㅎㅎ)


(팀이 크레이그에게 세번째로 설명을 넘기자) ...이건 팀이 절 혹사훈련을 시키는게 확실한거같아요... 

(관중들: ㅋㅋㅋㅋ)



(새로운 개발언어를 설명하며) 집에있는 분들은 이 인간이 뭔소릴 하는거야 하겠네요 ㅋㅋ..

(관중들: ㅋㅋㅋㅋ)







재밌게 보셨나요? ㅎㅎ


하지만 역시 작년 WWDC를 잊을수가 없네요.. 아쉽아쉽..


이제 남은건 다음 아이폰 발표군요! 9월에 다시 만나요~ ㅎㅎ


Posted by ustinov
Keynote.2013. 9. 11. 16:09



안녕하세요~ 눅눅한 오후군요.


다들 오늘 새벽 키노트는 보셨나요? 이번엔 라이브 스트리밍을 안해줘서 라이브 블로깅으로 봤는데


뭐, 그냥저냥이더군요. 제 아이폰5가 토사구폰이 된것 말고는 별로... 크흡....!


저번 6월 키노트때 심심해서 올렸던 농담모음을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이번에도 나오면 꼭 만들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짧고 무엇보다 우리의 스타 크레이그씨 분량이 너무 짧아서


살짝 아쉬웠더랬습니다. 저번처럼 빵빵 터지는 맛이 없네요.


저번과 마찬가지로 오역, 의역 남발하였습니다. 혹시나 제가 빠트린 부분이 있다면 주저마시고 지적 부탁드립니다!


1. 새 애플스토어

(스탠포드 대학 애플스토어 리모델링 소개 후) 오늘 키노트 끝나고 꼭 들렸다 가세요. 

진짜 쩔어요.


2. iOS 7
(iOS7의 새로운 검색 기능을 선보일때 나온 것들)
검색어: Mousse (무스케잌 혹은 헤어 무스)

메세지 from Matt Reiff: 크레이그, 당신의 헤어스타일은 정말 멋져요. 그거 대체 어디서 했….

메일 from Graham McBride / 제목: 멋진 무스(Mousse: 무스케잌) 조크!
이봐 크레이그, 내가 이런 농담들을 발견했는데 자네 생각이 나더라고. 
무스(Mousse: 머리에 바르는 무스)와 함께하는 남자에게!  -Graham

*동음 이의어를 가지고 만든 조크
(새로운 벨소리를 소개하며) 
새로운 벨소리가 너무 흥겨워서 춤추다 전화를 못받더라도 뭐, 괜찮아요. 
음성메세지를 남길수 있으니까 ㅎㅎ

(새로운 미리알림 알람소리를 소개할때 화면에 나온 메세지: 샴푸와 컨디셔너를 챙길것 -오늘 아침 아홉시 반)

*정말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희생(?)해 이런저런소소한 재미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한듯..ㅋ
(아이튠즈 라디오에서 개인 취향의 스테이션을 바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며) 
만약 여러분이 저와 (취향이) 비슷하시다면, 검색창에 R,U,S,H를 쳐서(완전강조 ㅋ) 캐나다 락밴드 트리오를 입력해 
 한 첩의 황홀감(dose of awesome)을스테이션 리스트에 바로 던져넣을 수 있죠.
(광팬인듯)

오 신이시여, 키노트 팀이 오디오를 죽여둔 덕분에 
에어기타와 함께 제 경력이 여기서 끝장나지 않게되어 다행이네요
(Thanks god they dropped the audio on thatit will be a career-ending about air guitar up here)

*러시의 음악이 나왔다면 키노트고 뭐고 바로 에어기타를 보였을거라는 이야기인듯? ㅋ; 
**에어기타는 모르는분 계시면 -> 여기 클릭.... ㅋ;
***조금 사족을 달자면 Rush는 1968년에 만들어진 밴드로 50년이 넘도록 밴드를 하고계신 노장분들이 
멤버로 있는 곳입니다.
평판은 좋지만 아무래도 엄청 오래된 밴드다보니 취향쪽에서 웃기려한 개그코드가 있는지도..?

3. New iPhones
(아이폰5C를 소개하며) 여기 계신 몇몇 소수의 분들은 이미 인터넷에서 몇장의 사진을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뭐 괜찮아요. 그만큼 관심을 가져준다는거잖아요.

*유출 관련 셀프디스 ㅋ
(환경 체크 항목을 설명하며) 비소 없고, 수은 없고, 브롬화 난연제 없고, 
폴리염화비닐 없고, 네, 안드로이드도 없죠 ㅋ
(인피니티 블레이드3 시연영상중 용이 괴물을 잡아먹자) 저기 새로 나온보스가 구 버젼보스를 점심으로 쓰고있네요 ㅎㅎ

(아이폰5S로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며) 저번에 보니까 동물 사진 찍은걸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특별히 의뢰좀 해봤죠. 
다 찍을때까지 기다려주는 친절한 친구로요 
이름은 캘리포니아 땅다람쥐인데,  Otospermophilus beecheyi(학명) 라고도 하죠. 몰랐죠?

*학명 뜬금포 ㅋㅋ;
또하나 더있는데 어린 호모 사피언스가 쉬고 있는 진귀한 모습입니다.
(죄다 빵터짐 ㅋ)





요정도입니다. 재미있으셨나요?

조금 더 길었다면 좋았을텐데 너무 짧게 끝나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와 맥이 있으니 왠지 10월에 깜짝 파티처럼 한번 더할지도!

기대해봅니다 ㅎㅎ




마무리는 0.1초정도 절 설레게 만든 아가씨 두분 <-

'Key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WWDC 2014년 6월 2일 키노트 농담모음  (5) 2014.06.04
WWDC 2013 키노트 연설중 농담 모음  (50) 2013.06.13
Posted by ustinov
Keynote.2013. 6. 13. 08:16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OS X과 iOS7이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새 CPU, 더 큰 용량의 배터리, 더 빠른 WIFI, 듀얼 마이크를 장착한 새 맥북에어 출시 및 새로운 맥 프로에 대한 정보.


맥 유저들에겐 정말 커다란 축제였던것 같네요 (WWDC 자체는 아직 진행중이긴 하지만요).


뭐 개개인의 호불호가 극명한 경우가 많다보니 새 모델은 망했네 좋아졌네 말들이 많군요.


하지만 어쨌건간에 새로운 운영체제와 지속적인 모델 업그레이드는 반가웠습니다.


이미 WWDC의 내용을 훌륭하게 요약해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전 키노트 발표동안 언급된 농담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딱히 재미가 없더라도 나름의 조크라면 일단 넣어봤습니다. 오역 의역 남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1. 이름짓기

"라이언, 마운틴 라이언.. 그리고 열번째 OS X의 이름을 지을 차례가 되었는데, 그때문에 우리는 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관중들: ㅋㅋㅋ)


"OS X이 역사상 처음으로 고양이과 동물 이름이 부족해서 발표가 늦어진 운영체제가 되는건 싫거든요.

(delayed due to a dwindling supply of cats)

다행히 우리의 창의적인 팀이 조금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돌려보는건 어떠냐 제안했죠."


"OS X 시라이언(바다사자)?"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ㅋ)





2. 파인더 관련

"새로운 기능으로 파인더 탭이 있습니다."

(관중들: 우오오오오오~짝짝짝짝짝짝)

"...(새로운 기능인데)마치 무슨 기능인지 다들 이미 아는 것 같네요."


*이미 너무 유명한 탭 기능...


""다음은 태그 기능입니다."

(관중 딱 한명의 박수: 짝짝..)

"그래요! 뭘좀 아는 사람이네! (Yes! That guy!)"

(관중들: ㅋㅋㅋㅋㅋ)




3. 다중 디스플레이

"다음은 다중 디스플레이입니다"

(관중들의 엄청난 성원: 우오오오오옹~ 짝짝짝짝짝)

"아 뭐 우리가 무료로 추가 디스플레이를 준다는건 절대 아니에요. 이건 그냥 소프트웨어라구요."

(관중들: ㅋㅋㅋㅋㅋㅋ)




4. 사파리

"새로운 사파리는 다른 브라우저들에 비해 CPU도 적게 씁니다. 크롬은 사파리의 1.6배나 더 에너지를 써요.

파이어폭스는..."

"그냥 보기만 해도 슬프네요.."

(관중들: ㅋㅋㅋㅋㅋㅋ)




5. 아이클라우드 키체인

"비밀번호는 중요하죠. 이건 절대 추천할만한 비밀번호 관리법이 아닙니다."

(관중들: ㅋㅋㅋ)

"아이클라우드 키체인은 신용카드 번호와 사용기한도 자동으로 넣어줍니다. 물~론 보안 번호 세자리는 직접 넣어야죠. 

최소한 당신이 직접 뭔가라도 해야 보안 지켰다고 할 수 있잖아요 (That's what makes you secure after all)."

(관중들: ㅋㅋㅋㅋ)



 

6. 캘린더

"다음은 새 캘린더 입니다."

"그 어떤 가상의 소도 우리 캘린더의 인터페이스를 위해 다치지 않았어요."

(관중들: ㅋㅋㅋㅋㅋㅋ)


*기존 캘린더의 가죽모양 테두리를 지칭

"그 부분을 우리의 환경 보존 관리 체크 항목에 꼭 추가할거에요."

(관중들: ㅋㅋㅋㅋㅋ)

"이젠 바느질이 안되어있는데도 화면에 잘 붙어있네요이런게 엔지니어링이죠."

(관중들: ㅋㅋㅋㅋㅋㅋ)


*기존 캘린더의 바느질된 테두리 지칭




7. 맥북 에어, 에어포트, 맥 프로

"늘어난 배터리 덕분에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를 충전없이 볼 수 있다구요. 킹왕짱!"

(관중들: ㅋㅋㅋ)

"새로운 에어포트의 쿨한 신기능들중 딱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죠.

'비~임 뽈밍(Beamforming).'

심지어 발음 소리까지 쿨해요."

(관중들: ㅋㅋㅋㅋㅋㅋ)

"작은 정보 하나를 드릴게요. 여기 있는 6천명이 애플의 제일 소중한 친구들이니까 '특별히' 보여주는거에요." 

(관중들: ㅋㅋ)


"(새로운 맥 프로 동영상을 보여주고 난 뒤) 더이상의 혁신은 없다고? 까고들 있네!

(Can't innovate any more? My ass!)"


*개인적으로 이번 키노트의 명대사인듯..-_-ㅋ


"새로운 맥프로와 함께라면 당신도 저 간지나는 사람처럼 될 수 있다구요!"

(관중들: ㅋㅋㅋㅋ)

"새로운 맥프로는 통합된 쓰어~멀 코오얼~(Thermal Core) 중심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읽는 소리도 쥑이네요."

(관중들: ㅋㅋㅋㅋ)



 

8. iWork for iCloud

"이 기능은 윈도우에서도 작동합니다. 여기 윈도우 익스플로러와 크롬이 있네요.

전 크롬을 열죠."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윈도우 디스 ㅋㅋ




9. iOS 소개

"일상생활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율 조사에서 아이폰이 안드로이드폰들보다 50%나 더 많이 사용된다고 나왔습니다.

뭐 이젠 놀랍지도 않네요."

(관중들: ㅋㅋㅋㅋ)

"iOS 이용자의 93%가 최신 버젼을 사용중이에요. 

이건 안드로이드의 잿빛 세계와  극명한 대조 이루죠 (That's in stark contrast to the World of Android.)"

(관중들: ㅋㅋ)


"(iOS 7 소개 비디오 상영 후) 여러분은 iOS7을 완전 사랑하게 될거에요 (You're gonna absolutely love this iOS 7)."

(객석 누군가: 사랑해요 팀쿡! (I love YOU!) )

"그...ㅋ; 고마워요."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ㅋ)



10. iOS 7


"iOS7과 함께라면 당신 친구가 어느때보다도 더 매력적으로 보일거에요."

(관중들: ㅋㅋㅋㅋㅋㅋ)


"게임센터에 있던 못난이 녹색 직물은 다 써버리고 없네요!"

(관중들: ㅋㅋㅋㅋㅋ)


*기존 게임센터의 녹색 게임판 배경 디스 ㅋㅋ

"잠깐 눈좀 돌려줄래요? 이것좀 쳐야되서...(1..2..3..4..)"

(관중들: ㅋㅋㅋㅋ)

"아무한테도 내 비밀번호 얘기하면 안돼요."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

"(날씨 앱에서) 여기선 천둥이 치고있네요...."

(번개 번쩍!)

"OH~ YEAH~"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

"길리건의 섬엔 폭풍이 몰아치고 있네요. 그들이 무사히 빠져나왔으면 좋겠는데..."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리건의 섬(Gilligan's Island)은 미국의 유명한 고전 코믹 드라마. 폭풍으로 사람들이 무인도에 표류해서 일어나는 이야기.

표류했음에도 너무 즐겁고 재밌게 지내는 아이러니가 포인트.



(게임 센터 별명: 발모제)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부분은 작년 WWDC 2012에서 맥용 게임센터를 소개할때 보여줬던 별명인 

Hair Force One(Air Force One, 즉 미국 대통령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농담. 

'Air' 앞에 'H'를 붙여 'Hair'로 만드는 말장난.

참고로 Air Supply는 호주출신의 유명 밴드 그룹 


"iOS7에는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에어드롭이 있기 때문에

일일이 방을 돌아다니며 폰을 부딪치고 다닐 필요가 없죠."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폰끼리 뒤를 맞대서 공유할 수 있는 갤럭시(안드로이드) 빔 디스 ㅋㅋ;



"(설명중 실수로 화면이 돌아가자) 아 미안해요. 너무 흥분해서.. 

그만큼 이건 짱짱 흥분되는 기능이라구요."

(관중들: ㅋㅋㅋ)




"수정된 사진을 에어드랍으로 바로 공유할 수도 있죠.

에어 드랍에 여러분이 안뜨는걸 보니 다행이네요. iOS7이 유출되지 않았단 소리니까요."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






음 이정도입니다.


재밌으셨나요? 전 재밌었습니다. 혼자 막 적으면서 웃었어요 <


전반적으로 봤을때 크레이그 페더리가 애플 키노트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는것 같습니다.


해외 포럼에서도 반응이 아주 좋네요. 꺠알같은 유머하며...ㅎㅎ


앞으로도 멋지고 재밌는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키노트를 기대하며......

Posted by ustin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