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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2 Matias Laptop Pro Tenkeyless Mechanical Bluetooth Keyboard for Mac 리뷰 (7)
Review.2013. 5. 22. 15:48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든 이래 처음으로 제대로 된 포스팅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바로 Matias(마티아스)사에서 만든, Laptop Pro(랩탑 프로)라는 맥용 텐키레스 기계식 블루투스 키보드 에 대해서요.

...수식어가 좀 기네요....


이게 뭔가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살짝 덧붙여보자면, 텐키레스는 보통 Numlock키들, 그러니까 보통 큰 키보드 오른쪽에 있는 숫자키들을 제외한 형태의 키보드를 말합니다. 그리고 기계식이라 함은 일반적인 멤브레인 키보드 방식이 아닌… 음… 그러니까 키보드 키를 뜯어봤을때 하얀 뽁뽁이가 아니라 플라스틱과 스프링으로 이루어진 축 형태의 키 입력장치로 이루어져 있어 타이핑을 할때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키보드들을 말하고요, 블루투스는 아시다시피 무선 기기들에서 많이 쓰이는 기능으로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타 기기들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때문에 자체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충전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선에 얽매일 필요 없는 편리함이 있죠. 랩탑 프로는 이 세가지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맥용 키보드 입니다. 덧붙여 마티아스 사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조용한 기계식 키보드라고 광고하고 있다는…


사실 One™님의 블로그에서 이 키보드가 출시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선주문을 넣었더랬습니다. 1월에 사전 예약을 받고 2월 중 제품이 출하된다고 해서 1월에 선주문을 넣으면 2월 말즈음에 있는 제 생일날 께에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제 스스로에게 비싼 선물(대략 19만원정도;)을 주기로 한 것이었죠. 하지만 아뿔싸, 공정상의 문제로 마티아스 측이 초기 주문 물량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바람에 제 키보드는 세달 뒤인 지금, 5월에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우연히…까지는 아니고 제가 이번에 대학교 졸업을 했는데 생일 선물이 졸지에 졸업 선물이 되어버렸어요. 하하하…


어쨌든 긴긴 시간이 지나 드디어 키보드를 받아보게 되어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이렇게 포스팅을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워낙 국내에는 맥 사용자가 적고 기계식 키보드 자체도 그리 흔하지 않다보니 정보가 없어 답답해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보고자… 라기보단 조금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퍽)


잡설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택배받은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열어보니 이렇게 들어있네요. 이 뽁뽁이들이 배송되는 동안 제 키보드를 잘 지켜주었을까요? 그 답은 잠시 후에…


오오오오 드디어 랩탑 프로가 제 손안에 들어왔습니다. 오오오오오


한번 돌려서 찍어봤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들이 스페인어와 함께 적혀있네요. 미국에선 대부분의 물건들이 스페인어를 같이 표기해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남미 사람들이 많다는 거겠죠. 그냥 엄청 조용한 기계식 키보드고, 블루투스면서 오래가는 배터리고, 몇몇 자주 쓰이는 특수문자 키들을 쉽게 입력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소개하는 김에 좀 더 써보자면 랩탑 프로는 1600mAh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요즘 스마트폰들에 들어가는 용량에 필적하는 양입니다. 아이폰5의 배터리 용량이 1440mAh인가 그럴것인데 이 키보드가 아이폰의 배터리보다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단 소리죠. 써있는 설명에 따르면 한번 완충하면 대략 1년은 다시 충전할 필요가 없을 거라 합니다. 그리고 키 방식은 유사 알프스라고 하는 방식이 적용되어있는데, 특징이라면 뭐… 중간 정도의 키압과 비교적 조용한 타이핑 사운드라고 하겠습니다.


열었더니 또 뽁뽁이. 그리고 저 하얀 무언가로 싸여져있는 저것은 바로…!


크흑.. 드디어! 네달만에! 키보드를 제 눈으로 보게되었습니다! 감격이… ㅠㅠ

일단 구성품은 딱 저 두개-키보드와 USB 충전 케이블-가 다입니다. 설명서와 iRizer라고 하는 노트북 스탠드 광고카드도 있지만 패스하죠.


꺼내보았습니다. 참 이쁘죠? 제가 봐도 이쁘니 말 다했… 죄송합니다…. 키 위에는 레이저 각인으로 기본적인 입력문자들 및 특수문자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키보드 영문 상위 상태에서 옵션키, 혹은 옵션+시프트키와 함께 입력하면 문자표를 찾을 필요없이 빠르게 특수문자들을 입력할 수 있죠. 사실 꼭 랩탑 프로 키보드라서 되는건 아니고 기본적으로 맥에서 지원하는 특수문자 입력방식이지만 맥 키보드 위에는 안적혀있다보니 몇몇 유명한 조합(예로 애플로고-옵션+시프트+K-같은)만 알려져있고 나머지들에 대해선 잘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더군요. 이것을 바로 확인하고 입력할 수 있어 편리하네요. 제가 특수문자들을 쓸일이 얼마나 있을까싶긴 합니다만… 아 위에 언뜻 적었던 것처럼 One™님 아이디를 적을때 유용하겠네요(대놓고 빠돌이 인증?!)! 참고로 '™' 문자 입력은 옵션+2 입니다. 한글상위상태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기억하세요.


랩탑 프로는 여타 마티아스 사의 기계식 키보드들 처럼 USB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기계식 키보드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같이 USB로 연결해 충전할 수 있는 기기들을 위한 포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좌우에 하나씩, 뒷면에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전원 스위치도 있고요. 아, 참고로 왼쪽 USB 포트 부근엔 LED가 숨겨져있는데, 전원을 켜고 끄거나 페어링 대기모드 돌입, 충전중, 혹은 충전이 다 되었을때 파란색, 오렌지색, 초록색 등으로 표시를 해준다고 합니다.



자, 일단 여기까지 하고 뜬금없이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저는 이 키보드를 장장 네달동안 기다려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쁜 마음으로 저렇게 박스를 열어가며 일일이 사진까지 찍어대고 있었는데, 위의 여섯번째 사진을 찍기 위해 키보드를 들어올리는 순간 뭔가가 덜그럭 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뭔가 부품이 더 들어있는데 못본건가 하고 아무리 살펴봐도 키보드 뿐이었죠. 혹시나 싶어 키보드를 살살 흔들어보니 아뿔싸, 키보드 안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겠습니까! 이게 왠 날벼락인가 싶어서 요리조리 돌려가며 외관상의 결함을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고, 내부에 뭔가가 제대로 고정되어있지 않아 이런 소리가 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예상 부품으로는 배터리가 유력했죠. 기계식 키보드에 따로 뭔가 덜걱거릴만한게 들어갈리가 없으니…


제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둘중 하나였습니다. 하나는 제조사에 연락해서 불량품을 받았으니 새 제품으로 바꿔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가 직접 열어서 문제점을 찾아 고치는 것이었죠. 한참 고민하다가 제조사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받았는데 흔들어보니 소리가 난다고… 불량품같다고… 환불하거나 새제품으로 교환하고 싶다고… (TT) 혹시 몰라 아이폰으로 소리 나는걸 찍어다가 유투브에 올린 뒤 링크를 따서 메일에 첨부해 보내주기까지 했죠. 


이제 남은 기다리는 일 뿐! 동영상까지 보내줬으니 교환 안해줄순 없을거라 믿고 연락이 올때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쓰다보내주기로 했…


…더니 너무 속상해서 울화통이 터지더군요. 네달만에 받은 제품이 하필 불량이라니!!! 내가 불량이라니(?)!!!!! 또 한참을 고민하다 DIY를 이유로 교환을 안해줄지도 모르는 위험부담을 안은채 과감히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전 뭔가를 사면 평생 내꺼다 라는 생각으로 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막다루거든요(;). 하지만 그렇다 해도 제품을 받자마자 배를 따게되다니… 저도 참 재수가 좋죠? 본격 언박싱 포스팅이 DIY 수리 포스팅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아래부분입니다. 일단 나사가 몇개나 있는지 확인해야겠죠. 위에 두개 있는건 확실하고, 밑의 고무 지지대 부분 아래에 나사가 있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보통 제품들에서 나사구멍이 덜 보이도록 하는 보편적인 꼼수거든요. 슬며시 손톱으로 반정도 떼보니 그냥 평평!. 일이 쉬워지겠다 싶어 도로 꾹꾹 붙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두 나사를 빼고 손톱과 기타 공구를 이용해 플라스틱 틀을 천천히 벌려주며 살살 구슬려주니 '텅' '텅' 거리는 소리가 나며 하나 둘씩 걸림쇠(뭐라고 하는지 잘…)부분이 떨어져 나오더군요.


어흑… 쓰고있는 지금도 이 사진을 다시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어쨌든 무사히 손상된 부분 없이 틀을 벗겨내는데에 성공했습니다. 내부는 정말 단순하게 키보드 기판이 다 더군요. 나사 하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다시말하면 틀이 손상되면 키보드 판 자체가 덜걱거릴 수 있다는 이야기…


역시나 배터리가 문제! 뭐, 딱 16000mAh 정도 되는 크기의 배터리더군요. 요새 크게 나오는 갤럭시S4나 옵티머스 G Pro같은거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통통하게 만들면 딱 요정도 될듯 합니다. 여튼 문제는 키보드 판과 배터리 사이의 접착제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배터리를 놓아주는 바람에 배터리가 고정되지 못하고 덜걱덜걱 소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이 못난놈!! 배터리를 그리 쉬이 놓아주다니… 어쨌든 수명을 다한것 같아 기판에서 떼어내보려했지만 기판에는 또 아주 강력하게 붙어있더군요. 맘같아선 싹 긁어내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었지만 긁다가 기판을 잘못 건드리기라도 하면 타이핑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위에 새로 접착제를 발라주기로 했습니다.


제 뚱뚱한 1.5테라 외장하드가 배터리를 눌러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손으로 꾹 누르고 있다가 급 귀찮아져서 이렇게 외장하드로 눌러주다가, 갑자기 또 잘 안붙을까봐 걱정이 되서 이 사진을 찍은 뒤 책으로 덮어두었더라는 후일담.


마지막으로 혹시나 해서 테이프도 살며시 붙여주었습니다. 혹시나 제 접착제가 또 떨어지더라도 대비할 수 있게요. 생각해보니 그냥 테이프만 붙였어도 괜찮았을것도 같네요. 괜히 더 지저분해지게 접착제를 발랐나… 어차피 뭐, 또 열어볼일이 있겠습니까? -_-ㅋ


다시 잘 덮어주어 수리 끝! 사실 수리라기보단 그냥 뭐랄까… 손쉬운 고정작업이었지만요… 아, 혹시나 저처럼 이 키보드를 열어보려는 분들께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볼일 다 보시고 틀을 도로 덜으실때 꼭 밑부분(스페이스바 부분)부터 맞춰주시고 나머지 양 옆과 윗부분을 눌러 결합해주세요. 그냥 누르니까 잘 안들어가더라고요.


여튼 이렇게 언박싱이 끝났습니다. 다행히 모든 키들이 정상작동하며 더이상 배터리가 덜걱거리지도 않았습니다. 와우! 하지만 틀과 틀 사이는 제 공구 자국들이 좀 남았더랬죠… 벌릴때 좀 더 살살 벌렸어야했나봅니다… 보이는 것만큼 튼튼하진 않더라고요. 잠깐이나마 이 틀이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었더라면 하고 생각해봤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안그래도 무거운 기계식 키보드가 엄청 더 무거워지면서 가격 또한 엄청 더 무거워졌겠죠(?).



그럼 이제 이런 저런 실사용에 있어서의 랩탑 프로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One™님의 포스팅에서 '이정도의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 이유는 아이폰이나 패드같은 다른 기기들과 블루투스 연결을 해서 쓸 때 케이블을 USB포트에 꼽아두면 키보드 배터리로 그 기기들을 충전할 수 있을것이다'라는 문장을 보고 기대가 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기기는 충전되지 않았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했을때 충전 기능이 작동할때는 오로지 키보드와 맥이 충전 케이블로 연결되어있을 때였습니다. 즉 맥-키보드 간 케이블이 연결되어있지 않다면 양 옆의 포트는 그냥 폼으로 달린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맥-키보드-아이폰 으로 연결되어있다고 해도 맥과 아이폰은 동기화 할 수 없었습니다. USB 확장 포트가 아닌 오로지 '충전만' 되는 포트라는….


왠지 "" 이라고 써야할것 같지만 잠시 넣어두고 한가지를 더 짚어볼까요? 랩탑 프로는 설령 케이블로 맥과 연결이 되어있다고 해도 무조건 블루투스로 연결을 해야 제대로 작동합니다. 동봉되어있는 케이블은 말그대로 '충전용' 케이블로, 블루투스를 비활성화 하고 케이블로 연결해서 쓸 수 있게되는 기능은 없던 것이었습니다. 즉 블루투스가 없는 맥(은 현재 없긴 하지만)과는 절대로 같이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애플 텐키레스 블루투스 키보드와 달리 무조건 한대의 기기만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맥과 연동해서 사용하다가 맥을 잠시 끄고 아이패드에 새로 페어링을 걸었다면, 나중에 맥을 다시 켜서 키보드를 사용하려면 페어링 과정을 또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전 1Keyboard라는 앱이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와 번갈아가며 사용하기 위해 여러번 페어링할 걱정은 덜었습니다만 상당히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플 키보드는 새로 페어링해줄 필요 없이 이미 페어링 정보가 남아있다면 한 기기가 비활성화 되면 알아서 재등록할 필요없이 등록되었던 다른 기기로 넘어가거든요. 이것들을 종합해보면-


-양 옆에 붙어있는 USB 포트들은 꼭 맥과 키보드가 케이블로 연결되어있을때만 다른 기기들을 충전할 수 있으며, 각 포트들은 확장 USB 포트로써의 기능이 없기 때문에 오로지 충전만 할 수 있다.

-설령 케이블로 맥과 키보드가 연결되어있다고 해도 맥과의 연동은 무조건 블루투스로만 가능하며, 여러 기기에서 사용하고 싶다면 그때마다 일일이 페어링을 진행해줘야한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제 "" 이라고 해도 될까요? 조금만 더 넣어두고 여기에 왠지 제 키보드만 그런것 같은 단점을 좀 더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임의로 열었다 닫아서 그런진 몰라도 뒷쪽에 있는 전원버튼 마감이 상당히 허접한데요, 페어링을 할땐 단순히 전원만 켜두면 되는게 아니라 꾹 누른채로 파란 불빛이 보일때까지 몇초간 기다려야 하는데 허접한 퀄리티 때문인지 몇초간 누른 채로 있다가 손가락을 떼면 페어링 대기 모드도 같이 끝나는 현상이 종종 보였습니다. 또한 설명서에는 충전중엔 LED 불빛이 오렌지색으로 켜져있고 충전이 다 되었을땐 초록색 불빛이 나올거라 적혀있었는데, 충전이 다 되어도 오렌지색만 꺼질뿐 초록색 불빛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휴… 이제 얘기해도 되겠습니다.



헐…



네, 그렇습니다. 랩탑 프로는 제가 생각했던것만큼 엄청나게 대단한 기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깔끔한 느낌의 알루미늄 색깔 플라스틱 몸체와 간지나는 검은 기계식 키들을 가진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였던 것이죠. 어라, 잠깐. 사실 이거면 원래 말했던 기능 다 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아 그리고 광고처럼 '제일 조용한 기계식 키보드'인지는… 제가 다른 기계식 키보드를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릴때 썼던 윈도우 95나 98 컴퓨터에 달려있던 키보드들(당시엔 모든 키보드가 기계식이었죠)의 소리를 추억해보면 랩탑 프로가 아무리 빠르게 타이핑을 해도 비교적 작은 소리를 내는 것 같다고 말씀드릴순 있겠습니다. 한번 타이핑 사운드를 녹음해보고자 동영상을 촬영해보긴 했는데, 제 맥을 기준으로 유투브 및 맥의 볼륨을 최대로 높이면 제가 타이핑하는 소리와 근접한 소음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들리는 페이스북 메세지 알림음은 눈치없는 제 친구가 자꾸 말을 걸어서…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껏 죽 단점으로 보이는 부분들을 나열해봤습니다만, 어쩄든 전 이 키보드가 좋습니다(이제와서;).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요. 오자마자 배도 따고 이런저런 실망도 좀 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정말 이 긴 포스팅을 쓰는동안 정말 멋진 키감과 타이핑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기쁘기 그지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제게 이 키보드를 소개해주신 One™님 말씀처럼 앞으로 많은 포스팅들을 이 키보드와 함께할 수 있다는게 행복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이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제가 워낙 게을러서요. 지금 돌아보면 맥쓰사 맥 앱스토어 게시판에 정보글을 쓸때는 어떻게 그렇게 죽죽 써댔었는지 참 신기하다는…?!




여튼 이것으로 마티아스 랩탑 프로 맥용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리뷰를 마쳐볼까 합니다. 적고보니 언박싱 사진 몇장, 배따는 사진 몇장, 몇몇 스펙에 대한 언급, 많은 단점들과 꼴랑 '그래도 좋다'는 근거없는 장점, 그리고 One™님에 대한 빠심 자랑(?!)뿐이 없네요. 혹시나 계실 맥용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usti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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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이거 글 배경색이 하얀색으로 들어가있는거 어떻게 못없애나요..; 무색으로 하는 옵션이 안보여서 당황..ㅠㅠ;

    2013.05.22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열받아서 입력란에 transparent라고 쳤더니 없어졌네요... 영어 잘하네?...

      2013.05.22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2. 안녕하세요, ustinov님.

    드디어 본격적으로 블로그 라이프를 시작하시려나 보군요! 게다가 처음으로 댓글을 남기는 영광을 제가 누리게 됐네요^^
    글에 제 닉네임이 너무 많아 글을 보는 내내 조금 오글^^거렸습니다만, 키보드 때문이 아니더라도 워낙 글 솜씨가 좋으시니 앞으로 맥 사용자들을 위해 알차고 유용한 글 많이 남기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ustinov님 팬이에요 :-)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새 키보드 구매하신 것 정말 축하드리구요, 저도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사용기 작성하시는데도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이신 것 같아요. (예전엔 몰랐던 부분인데.. 지금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ㅠ.ㅠ)

    앞으로 자주 들리고 인사드릴께요!

    2013.05.23 14: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덧글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하지만 제 게으름은 쉬이 절 놓아주지 않는군요... <-

      방명록에 말씀드린대로 많아야 한 두세개쯤 적어볼 수 있을듯 합니다.

      ...왠지 이렇게 말해둬야 나중에 포스팅이 뜸해졌을때 변명을 할 수 있을것만 같은...하하;

      2013.05.23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3. yedamin

    궁금했던 키보드였는데 자세한 리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키보드 소리는 무척 맘에 드네요. 저도 이 키보드와 로지텍 키보드하고 고민 중인데 좀 더 생각 해봐야 겠습니다. 로지텍은 페어링 스위치가 3개나 있어서 편할 것 같던데요. 그리고 USB 충전 문제는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아쉽네요. 어쨌든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2013.06.11 11:35 [ ADDR : EDIT/ DEL : REPLY ]
    • 방문해주신것 더하기 덧글달아주신 것 해서 두배로 감사합니다!!

      2013.06.13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4. 궁금~

    오늘 키보드를 사고 한참을 충전을 해도 오렌지색불이 바뀌질 않아서 이리저리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충전이 다되면 아예 불이 꺼진다는 정보 너무 유용했어요.
    아, 그리고 충전할 때 피시나 그런데 꽂아서 충전하는 게 아닌 장치를 달아 콘센트에 꽂아서 충전을 해도 되는 건가요?

    2015.06.19 23:54 [ ADDR : EDIT/ DEL : REPLY ]